꽃을 든 남동발전 “화훼농가 花이팅”

화훼단체와 소비촉진 협약, 4월까지 1억 3000만원 화훼류 구입

2020-03-31     강진성
한국남동발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한 꽃 소비 촉진 캠페인에 들어갔다.

31일 한국남동발전은 경남도, (사)한국화훼협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각종 행사 등의 취소로 위기에 처한 화훼농가와 꽃집 지원을 위해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대신했다.

남동발전은 ‘KOREA 파이팅, KOEN 花이팅’이라는 슬로건으로 화훼농가 및 화원 돕기 캠페인을 통해 다각적인 화훼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오는 4월까지 1억 3000만원 상당의 화훼류를 구입해 농가 소득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4월 2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직원에게 화훼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식목일을 맞이하여 사옥내외 대대적인 환경개선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더불어 주변취약계층 및 협력사, 내방객을 대상으로 상생문화조성 화훼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화훼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소규모 꽃집의 꽃 소비 촉진을 권장하기도 했다.

강진성기자
한국남동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