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내 전체 방역

인근 음식점주 코로나 확진…방문직원 재택근무

2020-03-31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31일 인근 음식점 업주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에 따라 청내 전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예방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업주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첫 증상이 확인, 30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업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자진신고를 하지 않아 능동감시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교육청은 16일 이후 해당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된 직원 31명에 대해 1일간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음식점 직원들의 확진 여부 판정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