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방위 ‘스마트 교육’ 실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04-01     이은수
코로나19여파로 민방위 교육도 인터넷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불안감 해소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4만5000여 명의 비상소집훈련 부담 완화를 위해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민방위교육은 5월 1일부터 ~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은 창원시 소속 5년차 이상 지역·직장민방위대 대원으로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방법은 창원시청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 교육기간 중에는 24시간 언제나 수강할 수 있다.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 15개 과목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스마트민방위 교육은 20문항 중 70점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스마트 민방위 교육은 정보화 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교육으로 대원 편의 제공 및 비상소집훈련에 대한 부담 완화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들의 스마트교육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