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도·시의원 3명, 강민국 지지선언

진주을 선거구 소속… 강 후보 “승리로 보답”

2020-04-01     정희성 기자
미래통합당 진주을 지역구 도·시의원 3명이 같은당 강민국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진부 도의원, 백승흥·임기향 진주시의원 등 3명은 1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정부는 평등과 공정, 정의를 외쳤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고 포기할 수 도 없다. 도·시의원 3명은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들의 지지선언에 강민국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수대통합에 함께 해준 시· 도의원들께 감사하다”며 “반드시 4·15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했다.

한편 통합당 진주을 지역구 시의원들은 모두 4명이다. 이현욱 의원은 최근 통합당을 탈당했으며 박금자 의원은 불참했다. 앞서 4명의 시의원들은 김재경 의원이 컷오프 되자 당 공관위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재경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이들도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