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후보 선거대책본부 출정식 열려

“코로나19 경제위기, IMF의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돼”

2020-04-01     이은수

여영국 후보는 1일 오후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을 갖고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들의 메시지와 함께 여영국 후보가 본선 출정의 의지를 드러냈다.

여영국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영훈 정의당 노동본부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민분들이 보여주셨던 민심은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 그리고 그 대표주자는 여영국이다’ 라는 점이다”라며 민주진보개혁이 힘을 합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인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산구는 권영길 대표를 두 번 재선시키고, 고(故) 노회찬 의원에 이어 여영국 의원을 당선시킨 지역구이다. 민주당도 미래통합당의 지역구도 아닌, 우리 진보정당 정의당 지역구이다. 현재 민주당과 민중당 후보가 있지만 여영국으로 단일화해 당선을 이뤄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단일화 당위성을 강조하고 단일화를 통한 승리를 다짐했다.

여영국 후보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삶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여영국 후보는 “IMF를 겪으며 성장한 우리 청년들이 그 아픔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코로나19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흐름은 달라야 한다. ‘코로나19 이후에 IMF의 아픔의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된다’고 하는게 이번 총선의 핵심이다”이라며 “고통의 어느 한 쪽에 일방적으로 전가되는게 아니라 우리 노동자들, 장사하는 사람들, 또 기업들 이런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서 공동체가 파괴되지 않고, 우리 사회가 파괴되지 않는 그런 21대 국회를 구성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 임무를 위해서 반드시 당선되겠다”며 당선의 의지를 불태웠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