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 등 47명 이송

2020-04-01     이은수
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통해 확진환자 12명과 의심환자 35명을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미국·유럽발 해외입국자 13명을 자택으로 이송했다.

창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31일 기준 27명, 완치자는 15명으로 전담구급대에서 절반에 가까운 환자를 이송조치했다.

코로나19 의심·확진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 중 15명이 자가격리됐고, 모든 구급대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일선에서 현장활동을 하고 있다.

소방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음압형 이송장비를 도입해 이송 시 음압상태로 밀폐해 이송하고 있으며, 구급대원은 감염보호복을 철저히 착용해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김용진 서장은 “코로나19로 시·도간 원거리 의료기관 전담구급대 운영 등 현장활동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극 동참하겠다” 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