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민주당 양문석 후보 공약

2020-04-01     김응삼
1. 남해안관광 중심 도시 도약
2. 도시 재생·구도심 활성화
3. 생애주기별 건강 복지 실현
4. 보편적 보육·교육 정책 시행
5. 농축산업 및 수산어업 발전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통영·고성을 남해안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신 남해안관광벨트 개발 주도, 한산대교 건설 추진과 한산도 해상호텔 유치, 대형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유치, 죽림만 해상워터파크 조성을 통해 통영을 관광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양 후보는 도시 재생과 구도심 활성화로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 공약도 밝혔다. 고성의 구도심에 3대가 공존하는 공공주거단지 건설,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심재생 추진, 빈집과 빈상가를 청년창업·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양 후보는 “코로나19 재난을 겪으면서 시민의 건강복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 번 깨달았다”며 공공출산·산후조리원 설립, 24시간 아동병원 유치, 지역거점병원 시설 확충, 보건진료소 인원 및 의료장비 확충, 청소년 상담소 설치를 약속했다. 이어 “공공학습진로상담센터와 평생학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방학 중에도 초·중등학교 급식 지원 등 보편적 보육·교육정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했다.

양 후보는 농축산업과 수산어업 발전 구상도 내놓았다. 그는 “고성-통영농축산업발전위원회와 통영-고성어업수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종사자, 공무원 등이 현안 해결방안과 대안을 모색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통영 이전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수산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R&D 기능을 강화하고, 일본산 수산물 검역 강화로 대량수입을 규제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수산어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