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병곡∼산수 구간 배롱나무길 조성

2020-04-02     이용구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덕유애향회(회장 임영익)와 함께 병곡마을에서 산수마을까지 군도4호선 2km 구간에 배롱나무 250여주를 심었다고 2일 밝혔다.

동안 이 구간은 가로수가 없던 곳으로 다소 황량한 느낌이었지만, 배롱나무 식재로 두 마을을 잇는 이 도로가 한층 풍성하고 화사한 거리로 바껴 청정북상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마다 나무심기에 참여해 온 덕유애향회 회원들이 올해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아름다운 길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더욱 의미가 크다.

김장웅 면장은 “병곡마을과 산수마을이 아름답고 산뜻한 길로 연결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시 찾고 싶은 청정북상을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