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

2020-04-02     이웅재
남해군은 지난 1일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남해군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협력해 두 팔 걷고 나서게 된 것이다.

개학 연기 등 악조건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홍보 없이 긴급하게 시행된 헌혈행사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군민들이 헌혈버스를 찾아와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정된 헌혈행사 취소 등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