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동수당 수급아동 40만원 지급

2020-04-02     손인준
양산시는 아동양육 한시지원(아동돌봄쿠폰)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으로 지급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2013년 4월생~2020년 3월생)으로 2만40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방식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 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돌봄포인트로 지급된다.

카드 미보유 가구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나 앱,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초부터 대상 가구에 문자 메시지로 돌봄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하고, 돌봄포인트는 같은 달 중순 지급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