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가정에 생필품 지원

2020-04-05     이은수 기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 꾸러미 ‘든든 보따리’를 전달하는 ‘힘내라 경남’ 캠페인에 나섰다.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인 ‘힘내라 경남’ 캠페인은 복지관 직원들이 라면, 휴지 등 생필품과 의료품 등을 구매해 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복지관 훈련생과 사례관리 대상자, 프로그램 이용자 등을 포함하여 총 400명이 대상이다.

‘든든 보따리’를 전달받은 이 모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든든 보따리를 주셔서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며 “복지관 휴관으로 아쉬웠는데 마음으로 챙겨주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고 했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될 때까지 지역 장애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