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임시회

2020-04-05     김철수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지난 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252회 임시회를 열어 긴급 추가경정예산안 5891억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예산 5745억원에서 146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을 위해 1일 원포인트 회기로 진행됐다.

이날 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안 △고성군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긴급 조례안과 추경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긴급재난소득 지원’은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긴급재난소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의회가 먼저 제안했던 내용으로,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원 조례안 또한 의원 발의로 상정됐다.

박용삼 의장은 “이번 추경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