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오동동민 보건용마스크 150매 기탁

2020-04-05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에 거주하는 우현지(64·오동동건물주협회 회장)씨가 지난 3일 오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보건용마스크 150매를 기탁했다. 우현지는 “코로나19로 모든 동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작게나마 마음이라도 나누고 싶었다”며 “약국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 차상위계층 중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30명을 선정해 5장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