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민주당 문상모 후보 공약

2020-04-05     배창일

 

1. 조선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
2. 가덕신공항 유치를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
3. 도서관, 생활스포츠 시설이 포함된 가족공원 조성
4. 거제시 도로문제 해결
5. 오감만족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후보는 조선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꼽았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인 동시에 일자리 창출사업인 조선해양산업은 기술고도화, 친환경,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선박건조를 주도해가기 위해 국가가 전략적으로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조선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특별법이 제정되면 조선해양산업과 연관된 첨단산업 등 경제구조의 다변화로 거제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덕신공항 건설은 서부경남KTX와 함께 부·울·경의 경제 지도를 바꿔놓을 것”이라며 “가덕신공항이 유치되면 IT융·복합 조선해양기자재, 물류서비스 산업 등이 연계된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30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25만 개 일자리가 창출돼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후보는 “경제 못지않게 문화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도서관, 생활스포츠시설 등 복합시설을 갖춘 대규모 가족공원을 조성해 경제와 문화가 밸런스를 갖춘 건강하고 살고 싶은 거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 도로망 개선을 통해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며 “특히 지역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오감만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KTX와 가덕신공항은 거제시 재도약의 기회”라며 “두 국책사업의 완성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전문 용역기관에 용역을 맡겨 1000만 관광도시 거제의 새 이정표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