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윙스타워 건물 집중방역 실시

6일 개방…스파 폐쇄유지

2020-04-05     정희성
진주시가 윙스타워 건물을 6일부터 개방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시 방역원 20여 명을 투입해 건물 전체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3월에 해당 건물을 다녀간 이용자 중 확진자가 나오자 지난 1일부터 건물 전체에 대한 폐쇄 조치와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해도 방역 소독 완료 후 24시간이 지나면 추가 감염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윙스타워 건물은 6일부터 전면 개방하되, 최근 발생한 확진자의 경우 그 감염경로가 윙스타워 스파 이용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윙스타워 스파는 잠복기를 고려해 15일까지 폐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윙스타워 폐쇄 해제 이후에도 건물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체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필요 시 추가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