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기업 융자 규모 10억→20억원 확대

2020-04-06     손인준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융자 규모를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업당 지원 한도는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늘어나며, 금리는 2%에서 1.5%로 낮아진다.

시는 2014년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왔다.

시는 첫해 8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6억원을 관련 기업에 지원했다.

지원을 바라는 업체는 8일까지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