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15 총선 투표소 940곳 확정

2020-04-06     김순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940곳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선거인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940곳 중 935곳(99.47%)을 건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이전 선거에서 선거인이 불편을 겪었던 장소 등 일부 투표소는 변경했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가 설치됐던 장소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투표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권자들이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본인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는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와 거소투표 신고자 1만1189명에게 거소투표용지도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근무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공보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만6372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보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에서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도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으로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