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중부서, 공중화장실 비상벨·블랙박스 설치

2020-04-07     황용인
마산중부경찰서(서장 조정래)는 7일 여성 등 치안 약자보호를 위해 관할 지역 내 공중화장실 5개소에 비상벨과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함께 추진된 이번 비상벨과 블랙박스는 최근 여성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 중 공중화장실이 몰래카메라 등 각종 범죄 노출에 따른 사전적 예방 차원에서 설치됐다.

비상벨과 블랙박스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신포동 중앙선창상가, 구산 원전항, 무학산자락 쉽터, 어시장, 진전 거락마을 회관 옆 등 총 5개소에 여성전용 화장실 35칸 전체에 설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여성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서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방범시설물 설치와 함께 환경개선 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