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강기윤 후보 "창원 번영시대 열겠다"

2020-04-07     이은수

강기윤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창원성산)는 창원을 4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해 새로운 ‘창원 번영시대’를 열겠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드론과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강 후보는 창원에 드론시티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복안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우선 드론의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국산화 하고, 창원에 있는 기계, 조선, 원자력, 방위산업 등 기존산업과 연계해 효과를 배가시키겠다”고 했다.

또 “드론과 밀접한 5G통신기술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분야까지 클러스터 단지로 집적화시키고 검인증센터, 조종자격 전문교육기관, 산업지원센터 등의 행정시설과 관련 업체들도 창원에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시범도시 조성에 대한 강 후보의 의지 또한 확고하다. 강 후보는 “창원 성산구 일대는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자율주행차 실증의 최적지라는 평이 높다”며 “동양 최장 직선도로인 창원대로(13.8km)등의 지리적 환경을 잘 이용해서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택시, 배달과 같은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사용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는 한국GM, 쌍용차, 현대위아 등 기존의 창원국가산단 내 자동차산업 인프라와 연계해서 시너지를 내게 될 것”이라면서, “창원이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창원에 드론시티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등 신성장산업 단지를 유치하고, 기계, 조선, 원자력과 같은 기존산업을 재건해서, 새로운 창원 번영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