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업경영주 2만9000호 증가

농관원, 농업경영체 정보 분석

2020-04-07     김영훈
지난해 농업경영체를 구성하는 농업경영주는 모두 169만 9000호로 나타났다.

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바라본 농업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경영주는 169만 9000호로 전년보다 2만 9000호 증가했다.

또 농업법인은 증가추세에 있는 반면 경영주 외 농업인 등 경영체 종사자는 감소했다.

농관원은 농업경영주가 증가하는 것은 청년, 여성, 다른 산업에서 전환한 농업인(귀농) 등의 신규 등록과 경영주 외 농업인이 각종 농업정책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영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농관원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분석한 자료집을 분기별로 발간해 농업·농촌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발간된 제8편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로 바라본 농업인력 현황’에는 청년·귀농·여성농업인 등록 현황 및 최근 농업경영체 등록 추이에 관한 내용이 수록됐다.

자료집은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농업 관련 기관 등 240여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및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농관원은 공익직불제 신청 전 소농직불금과 면적 직불금 산정 및 투명한 집행을 위해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은 필수 의무사항으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오는 17일까지 변경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