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추진

2020-04-08     손인준
양산시가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0500여 세대로 국비 64억원을 투입해 대상가구에 4월 중순이후 순차적으로 선불카드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되며, 사용기한도 오는 8월까지로 제한한다.

지원 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0만원이다.

주거·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시생활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