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오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2020-04-08     김철수

고성군 영오권역 농기계 임대업소가 전문직 직원 채용 및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영오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기계 임대사업소 1동(571㎡)을 건립하고 임대농기계 및 승용관리기 등 24종 68대를 완비해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고성군 영오면 연당리 926번지 일원에 자리하여 개천·구만·영현·마암면 등 인근지역 주민들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정부의 코로나19사태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개소식을 갖는 대신 오는 21일 간소한 ‘작은 open’을 기획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효율적 지원에 모든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오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준공을 계기로 고성읍에 위치한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영현·영오·개천·구만면 등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