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양문석 “공공 배달앱 ‘통고성’ 조속 추진”

2020-04-08     김응삼
통영고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53) 후보는 8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영·고성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공공 배달앱 ‘통고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두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이날 “소상공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독점 기업의 횡포를 막기 위해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관계 공무원들과 협력하겠다”면서 ‘통고성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면 한 가게 당 최소 2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은 통영·고성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큰 축으로 코로나19로 고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며 “통영·고성의 소상공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후보는 ‘국립수산과학원 통영·고성 이전 추진’ 공약을 내세웠다. 현재 여당인 민주당은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후보는 “수온 상승과 어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 연구의 최적지 통영·고성으로 이전시켜 수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15 총선 이후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논의될 때 관철시켜야 한다”며 “야당이 할 수 없는 집권여당의 힘이고, 양문석의 정치력”이라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