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성서 ‘전국 오픈 워터 수영대회’ 열린다

당항만서 3년 동안 개최 예정

2020-04-09     김철수

고성군 당항만에서 내년부터 3년간 ‘전국 Open Water Swimming 대회’가 개최된다.

고성군은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지용)이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백찬문 고성군체육회장, 이기인·김동선 대한수영연맹부회장, 주효공 경남수영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전국 오픈 워터 수영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림픽 정식 종목인 Open Water Swimming의 메카로 도약 하고, 육상스포츠와 함께 수상스포츠에 대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2월 고성군 회화면 당항만 일원의 현지 실사를 거쳤다. 또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 Open Water Swimming 대회를 고성에서 개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Open Water Swimming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Open Water Swimming 국가대표 선발전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당항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