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공예금 이자수입 ‘역대 최고’

지난해 일반회계 27억원

2020-04-09     안병명
함양군은 2019년도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이 전년보다 23% 증가한 27억 2,219만 원을 올려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계속된 예금이자율 하락에도 최근 3년간 함양군 연평균 이자수입 16억 8,000만 원보다 10억 원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함양군은 이같이 이자수입이 증가한 사유로 최근 3년간의 세입·세출 자료를 분석하여 예산지출 대기성 자금인 일반회계 평균잔액을 전년보다 낮추는 반면,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 분산 예치하는 등 전략적 자금 운영으로 이자 수입 극대화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정해문 재무과장은 “올해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재원확충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