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선거구 사전투표율 26.86%

2020-04-12     배창일
제21대 총선 사전 투표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거제시 선거구 유권자 19만7402명 가운데 5만3027명이 투표에 참여해 26.8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26.69% 보다는 높지만 경남 평균 27.59% 보다는 낮은 수치다.

거제시 선거구의 경우 지난 2017년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28.38%,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지방선거 사전 투표율은 23.43%였다.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 투표율은 10.9%에 불과했다.

사전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17년 대선 당시 거제시 선거구 최종 투표율은 76.28%였고, 2018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3.03%를 기록했다.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52.6%였다.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코로나19에 따라 선거일보다 덜 붐비는 사전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투표의 편의성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