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저소득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2020-04-13     김철수
고성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13일 군은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무릎 수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자체예산 2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해당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020년도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으로 도비 150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600만원(도비 150만원, 군비 150만원, 참여 의료기관 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내용은 무릎관절,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본인 부담금이다. 단, 골절 등 다른 증상으로 인한 수술과 시술(로봇시술 등)은 제외된다.

지원한도액은 본인부담금 200만원 이내(한쪽 관절 100만원, 양쪽 관절 200만원 이내)며, 초과금액은 환자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방법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을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670-4052)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