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 ‘고전 속 청렴이야기’ 진행

2020-04-15     이용구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가까이에서 진리와 행복을 찾는 ‘고전 속 청렴이야기’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처음 진행된 이번 ‘고전 속 청렴이야기’는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파랑새’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됐다. 책의 내용은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남매 집에 기르고 있는 비둘기가 파랗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이정현 교육장은 “경남교육 정책인 ‘행복한 책읽기 문화’가 학생뿐만이 아니라 우리청 직원들께도 정착되어 고전 속에서 청렴을 새롭게 발견해 음미했으면 한다”며 “또한 거기에서 얻은 감동으로 바쁜 업무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교육장은 또 ‘파랑새’를 통해 “진리와 행복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