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투표율 67.8% 기록

지난 20대 총선보다 10.8%P 올라 지자체 최고 하동군·최저 김해시

2020-04-15     정희성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투표율은 67.8%를 기록해 전국 평균(66.2%)보다 높았다. 4년 전인 20대 총선(57%)보다는 10.8%P 증가했다.

15일 경남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94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경남의 총 유권자 수는 282만 3511명이며 사전투표를 포함해 이 중 191만 4444명이 투표를 참여했다.

경남 16개 선거구 중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하동군으로 73.8%를 기록했다. 하동군은 사전투표율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김해시로 64.3%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거창군 72.6%, 함양군·산청군·합천군 72.4% 창원 성산 72.1%, 남해군 71.5%, 창원 마산회원 70.2%, 의령군 69.9%,

창원 의창 68.5% 창원 마산합포 68.2%, 고성군 68.1%, 진주시 68%, 창원 진해 67.9%, 창녕군 67.6%, 통영시 67.2%, 양산시 66.7%, 사천시 66.9% 거제시 66.1% 밀양시 65.9%, 함안군 65.6%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투표율이 높은 울산으로 68.6%를 기록했으며 최저 투표율은 충남으로 62.4% 그쳤다. 경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함께 4번째로 높았다.

한편 경남지역 최종 투표율을 살펴보면 1996년 66.0%, 2000년 60.6%, 2004년 62.3%, 2008년 48.3%, 2012년 57.2%, 2016년 57%를 각각 기록했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