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문 시인 ‘달빛 그을음’ 출간

2020-04-19     박성민
도서출판 작가마을은 김삼문 시인의 시집 ‘달빛 그을음’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시인은 수와 수필을 쓰는 문학인이자 대학에서 정보기술을 가르치는 교수다. 김 시인 첨단산업을 다루면서도 기계적이고 도시적 감성과는 먼 자연서정을 시를 통해 노래하고 있다. 고향인 함양의 향토적 정서와 부모님들의 정서가 깊게 배어있다.

두번째 시집인 이번 책에서도 도시적 삶과 향토적 서정, 소시민적 애환의 정서인 민초들의 삶에 대한 서정적 이미지의 승화가 돋보인다. 문선영 문학평론가는 “달빛 그을음은 소소함을 때로는 고단함으로 살아가는 길목에서 시인과 늘 함께했다”며 “시인에게 언제나 위로와 평안함을 주는 마음의 달빛이 되어 주었다”고 평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