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말티고개 봉황교 주차장 개장 예정

2020-04-20     최창민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 제모습찾기사업’이 완성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2016년부터 진주 진산인 비봉산의 제모습찾기사업을 시행해 주차장을 비롯한 일부 공정이 완공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봉산과 선학산을 연결하는 봉황교 앞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말티고개 봉황교 아래에 갓길주차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이 상존해 왔었다.

시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3월 20억 5000만원을 들여 보상하고 7동의 건물을 철거한 후 10월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일반형 64면, 장애인 4면, 임산부 2면, 경차 8면으로 주차장 78면과 교통안전 시설로 과속단속카메라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또 비봉산을 등산하기 어려운 휠체어 이용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대봉정 주변에 흙포장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장애인 이용 주차공간 2면도 확보했다.

이날 현장은 찾은 조 시장은 “비봉산과 선학산 등산로 입구인 말티고개 봉황교 앞 주차장 조성을 통해 등산객들을 위한 편리한 산행환경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가로등 설치와 조경식재 등 남아 있는 공정도 조속히 완료해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