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장난감도서관 28일 개관

2020-04-23     김철수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이 오는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는 백두현 군수 공약사업으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내 446.9㎡의 규모에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 있다.

군은 고성군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위해 그동안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 공모사업에 1억8000만원, 특별교부세 1억원, 도비 5000만원 등 총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한다.

장난감도서관은 당초 4월 초 차질없이 개관을 준비 계획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전면개관은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사업 시작 전 학부모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장난감리스트를 작성·구입하였으며, 운영계획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화요일~토요일(오전 10시~오후 7시)로 운영된다.

고성군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도서 등 총 1002점의 대여물품을 갖추었으며, 그 외에도 아동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춰 아동과 부모를 위한 시설 설계에 초점을 두고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이 어려워 가정에서만 머무르고 있는 아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여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