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추가 확진자 없어…도내 확진자 총 113명 유지

2020-04-23     임명진
경남도는 전날 대비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현재 도내 확진자는 모두 113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창원에서 발생한 116번 확진자(65·남성)는 입원 후에 약간의 미열이 있으나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7명을 포함한 15명이며 이들은 음성 10명, 검사예정 5명이다.

감염경로는 해당 확진자가 자원봉사한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으로 추정했다. 서요양병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상태였으나 해당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시작일로부터 3주가 지났음에도 무증상인 점, 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한 전수검사 당시 음성이었던 점을 고려해 경남도는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gps위치정보와 카드 이용내역 등의 정보를 관계기관에 요청한 상태이다. 이날 113명의 확진자 중 퇴원한 이는 85명이다.

마산의료원 21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이다. 입원자 28명 중 24명은 경증, 4명은 무증상이다. 무증상 4명은 재양성자 3명과 경남 115번 확진자이다.

현재 대구경북 확진자 56명이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도내 잔여병상은 171병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