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동위원회, 저소득층 아동에게 1170만원 지원

2020-04-27     이용구
거창군은 27일 거창군 아동위원회(위원장 김명숙)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총 117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가구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거창군 전 아동위원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했으며, 장학금 후원과 디딤씨앗통장 후원 2가지 사업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장학금 지원은 총 35명의 아동에게 1인당 10만원∼30만원씩 4월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경남디딤씨앗사업본부를 통해 480만원을 후원, 매월 디딤씨앗통장 미입금 아동을 위해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거창군 아동위원회는 28명의 아동위원이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수시로 파악해 필요한 원조와 지도 활동을 하는 등 아동복지증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김명숙 위원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취약한 환경 속에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