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사무용품 지역업체 걸로"

예산 집행 등 세부지침 마련 시행

2020-04-27     박철홍
진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업체를 우선 이용하도록 하는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업체 우선 구매대상은 도서, 버스 임차용역, 자산 취득, 학습준비물, 사무용품 등과 각종 용역계약이다.

또 일선학교에서는 대도시 소재 업체의 인터넷 구매를 지양하도록 유도하고, 학교 시상품은 진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주지원청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회의 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집행을 강조할 방침이다.

허인수 진주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앞장서겠다”며 “지역 업체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해 상생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