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코로나19 추경 임시회 개회

2020-04-28     이은수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제94회 임시회를 28일 개회해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11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창원형 비상경제 대책’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창원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관련 23건의 긴급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올해 첫 시정 질문도 예정돼 있다. 세부일정을 보면 4월 28일 제1차 본회의, 5월 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 5월 6일 시정에 대한 질문, 5월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월 8일 10시 제3차 본회의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점득 의원이 “창원경륜공단 부당수익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전홍표 의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해 실질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박선애 의원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정착에 대한 정책제언”, 주철우 의원이 “창원시 주차정책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 박성원 의원이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통합창원시 위상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문신 재조명의 기회가 될 것” 등을 발언했다.

이찬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제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드리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분야별 종합추진 지원대책이 많은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