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고구마 등 ‘5월 재해보험’ 개시

2020-05-04     안병명
함양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과 관련해 5월 고구마, 밤, 인삼, 옥수수 등을 가입개시 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군은 자연재해 탓인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없애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1월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를 본격 시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5월 가입개시 품목으로는 지난 2월 과수 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에 이어 고구마, 밤, 인삼, 옥수수(사료용 포함), 대추 등이다.

함양군 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추이를 보면 2017년 23%, 2018년 25.3%, 2019년 34.6%로써 매년 가입자가 증가추세이다.

군은 농가들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덜하였으나 최근 3년 동안 봄철 저온현상, 태풍, 폭우 등으로 말미암아 손해를 입은 농가 중 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자 많은 농가가 보험에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최소 10%만 부담하면 보상은 품목별 보험 상품별로 다양함으로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여 상담하면 된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