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공무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

2020-05-04     안병명
함양군은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함께 정부에서 코로나 19 대응 경제살리기 목적으로 지원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하는 재난지원금은 세대별 지원금액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금액만큼 기부하는 방법으로 개인당 25~40만 원 정도이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5월 4일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시행되며, 일반군민은 11일부터 금융기관과 카드사를 통해 소지하고 있는 카드에 지원금이 충전되며, 읍면에 신청하는 경우는 18일부터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6월 1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3월 서춘수 군수의 봉급 30%를 4개월간 기부하기로 하고, 전 직원에게 지급된 성과상여금중 20%인 4억여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하는 등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