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는 썼지만 동심은 ‘활짝’

김해가야테마파크 개장 후 1만명 찾아

2020-05-06     박성민

김해가야테마파크가 황금연휴와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가야테마파크는 이번 연휴기간 입장객이 어린이날인 5일 하루 5000여 명을 포함,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자체 주관 어린이날 행사 등이 대폭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도심과 가까운 언택트(비대면)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로 발길이 이어진 것. 뿐만 아니라 1일 재개장에 앞서 실시한 방역활동과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방침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익사이팅 사이클·타워, 국궁체험, 도자만들기, 가야무사어드벤처 놀이체험 등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움츠렸던 가슴을 열고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또한 버스킹공연, 포토존, 꽃으로 물든 산책로를 거닐며 가족단위로 단란한 피크닉을 즐기기도 했다.

가야테마파크는 관계자는“모처럼 방문객들의 웃는 얼굴을 보니 함께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가야테마파크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