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재료연구소, ‘원 승격’ 확정 환영“

2020-05-06     이은수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국회에서 창원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과 함께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실용화 역량 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6일 밝혔다.

창원대학교는 “대한민국 소재 분야 총괄 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으로의 승격을 환영하며, 미래·첨단 소재의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보완·지원하고,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현실화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또한 지역의 주력사업인 자동차, 조선해양, 기계류 등 소재 수입 의존도를 줄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고, 지역 내 인적자본 유입·축적 증대, 대규모 연구시설 기반 구축과 공동연구 및 설비 공동활용 등 연구생산성 증대로 창원이 국가 소재 R&BD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창원대학교도 창원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서 재료연구소 ‘원 승격’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연구 및 산학연관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