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부지보상 순항

행정절차 연내 완료 내년 초 착공

2020-05-07     박수상
의령군 개청이래 최대 프로젝트사업인 미래교육테마파크 부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령읍 서동행정타운내 건립예정인 ‘미래교육테마파크’는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토지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보상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사업부지내 대부분의 지주들이 의령 미래발전을 위한 대규모 교육기관 건립에 큰 기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다 사업성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사업은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 양기관이 지난해 2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의령군이 부지제공을 경남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시설을 조성·운영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중앙정부 투융자 심사 승인을 거쳐 현재 건축설계공모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부지면적은 4만 8000여㎡로 현재 지주들의 90%가 수용의사에 합의하여 계약을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군은 1차 추경이후 보상금을 순차 지급하고 보상이 완료되면 문화재조사 등 행정 절차를 올해 연말까지 완료하고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