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수송기계산업 고용안정 등에 힘 실어

2020-05-10     황용인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고용노동부와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지역 주도 일자리사업을 발굴 및 제안하면 정부가 중장기적으로 지원해 고용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에서 기계·조선·자동차 유망 신산업 육성분야에 선정돼 국비 91억 원 포함한 107억5000만 원을 투입, 직업훈련 1250명과 기업지원 92개사 지원으로 1002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고용안정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산업 고용안정, 신성장 산업육성 등 3개 분야와 함께 7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경남대 산학협력단은 협력기관으로서 수송기계산업 고용안정과 미래혁신성장산업 전문인력양성 등 1차 년도 7억 4000만 원 지원으로 재직자를 포함한 직업훈련 120명을 대상으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약 5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경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신성장산업에 걸맞은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 최근 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현안과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필요와 수요에 맞춤 교육으로 지역과 상생하여 보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