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5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산청농협 민찬우·김미화 합천축협 이판경·정외숙

2020-05-11     황용인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산청군농협 민찬우(54)·김미화(52), 합천축협 이판경(65)·정외숙(61) 조합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민찬우·김미화 조합원은 지난 28년 동안 영농활동에 종사하면서 현재 친환경쌀 4만 9587㎡(1만 5000평), 양파 3만 3057㎡(1만 평), 마늘 9917㎡(3000평)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이들은 또 농업의 기계화와 작물 작부체계 개선 등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을 친환경 작목반을 결성해 친환경(무농약) 쌀, 마늘·양파 무농약인증 획득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 농업인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합천축협 이판경·정외숙 조합원은 33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한우 138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번식우 개량과 새로운 사양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연구해 우량송아지 생산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자녀와 축산경영을 함께해 후계축산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농협중앙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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