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재정인센티브 지원 연장 공동대응

5월 의장단 간담회 개최

2020-05-12     이은수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가 통합 창원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재정인센티브 지원 연장을 강조하며 집행부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창원시는 이명박정부 때인 2010년 7월 1일 옛 창원·마산·진해시가 통합해 만들어졌고, 올해 통합 10년이 된다. 창원시는 정부로부터 매년 146억원 정도의 보통교부세를 ‘통합특례’로 받아왔다.

통합특례 기간은 10년으로, 올해 끝이 남에 따라 지역에서 통합특례 기간 연장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12일 오전 5월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매월 집행부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집행부 보고를 간소화하여 코로나 감염예방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5월 간담회부터 국별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등 심도 있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 지원 연장, 정부 재난긴급지원 사업추진,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 추진,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시행, 창원시 산업단지 분양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사화 및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협약 체결 ,창원시 복지재단 설립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집행부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호 의장은 “통합시 재정 인센티브 지원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지원 연장을 위하여 집행부와 함께 공동대응 하겠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집행부간 소통의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하여 의정 협치의 더욱 신뢰받는 행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