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물품 태우다 1200만원 재산 피해

2020-05-13     이은수
13일 오후 1시 25분께 창원시 성산구 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 30㎡와 침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약20분 만에 꺼졌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는 화재 목격 후 119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무사히 집밖으로 빠져 나왔다.

불길은 아파트 5층으로 치솟았지만, 위층에 거주자가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홧김에 개인 물품을 태우다 불씨가 침구류로 옮겨 붙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