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넘버 공연, 랜선으로 즐겨요”

창원문화재단 27일 5월 수요콘서트 첫선 뮤지컬 배우 소냐 무대 '무관중 생중계'

2020-05-14     박성민
창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7일 오후 8시 30분 수요콘서트 5월 공연을 선보인다.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선보이는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공연이다. 당초 2월 첫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5월 ‘무관객 생중계’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계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소냐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소냐는 1999년 데뷔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삼총사’ , ‘아이다’ 주연을 비롯하여, 최근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로레인 역으로 활약하며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정상급 뮤지컬 디바이다. 최근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 주연으로 무대를 준비 중인 소냐는 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는 물론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히트곡 등 폭발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소울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바리톤 진정훈과 뮤지컬 6인조 앙상블 ‘꾼남꾼녀’가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하여 무대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바리톤 진정훈은 독일 Freiburg 국립음대 오페라과 졸업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성악가로 한중합작 창작뮤지컬 ‘학의 날개‘ 음악감독, tvN ‘퍼팩트싱어’ 출연 등 다수의 작품으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 싱어이기도 하다. 젠틀한 무대매너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냐와의 듀엣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앙상블 ‘꾼남꾼녀’는 소프라노 조효주 등 끼와 재능 넘치는 뮤지컬배우들로 구성된 뮤지컬앙상블이다. MBN 드라마 ‘왓츠업’ 등에 출연하는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본 무대에 6인조 앙상블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창원문화재단이 네이버TV 공식채널 ‘네이버공연LIVE’와 제휴하여 27일 생중계로 진행된다.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한 관람이 가능하며, 5월 27일 오후 8시 30분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공연’을 검색하면 즉시 시청이 가능하다. 8시 30분 공연 앞 순서로는 광명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가있는날 공연 ‘재즈의 맛-재즈밴드 JFSA’공연을 7시 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