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혁신 10대 미래전략 과제 선정

2020-05-14     손인준
양산시는 급변하는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INNO-10 기획사업을 통해 10대 미래전략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INNO는 혁신을 뜻하는 영어 Innovation의 줄임말로 INNO-10은 10가지 미래전략 과제를 뜻한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10대 미래전략 과제를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업비 1억원을 들여 경남테크노파크와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의료기기 업종전환, 건축용 내진설비 산업지원, 기계부품 피니싱테크 기술고도화, 천연물안전지원센터 설립 등 총 10개 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의료기기 업종전환 사업은 산업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와 경남테크노파크는 조만간 10대 기획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정부 관계부처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향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발맞춰 지역 신성장 동력 확충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침체한 지역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는 김 시장을 비롯한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경남TP 관계자, 양산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장, 부산대 산학협력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울산대, UNIST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