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국가 검역병 예찰 총력

2020-05-17     이용구
거창군이 과수 화상병 등 국가 검역병 예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5월부터 7월까지를 국가검역병해충 중점예찰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 자두 곰보병 예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자두 곰보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고 약제를 살포하거나 매개충인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하는 등 예방이 최선이다.

거창군은 지난 3월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약제를 보급했고 오는 18일부터 자두 곰보병 예방을 위해 농지 소개지 읍·면사무소에서 약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윤중 농업기술과장은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940-824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