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청소년 우범구역 범죄예방진단

2020-05-17     강동현
통영경찰서(서장 정성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학교 주변과 청소년 우범구역에 대해 선제적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

범죄예방진단팀과 학교전담경찰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진단에서 지리적프로파일링(Geo-pros)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주변 112 신고, 범죄 다발지역 등을 분석, 무전동 시내 등 청소년 비행 우범(밀집)구역 10곳을 선정했다.

경찰은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유해환경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계도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 발굴과 지원 강화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또한 범죄사각지대 점검과 범죄예방 진단 결과에 따라 지자체·교육청과 협조해 CCTV 등 방범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정성수 서장은 “코로나 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면밀한 범죄예방 진단과 가시적 순찰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