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간부공무원, 정부재난지원금 기부

2020-05-17     배창일
거제시가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정부재난지원금을 기부한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변광용 거제시장과 거제시청 간부공무원들은 함께 기부 동참을 결의하고, 재난지원금 수령 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 기부를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 시장은 “정부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회복과 서민 가계 안정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이번 기부가 진정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변 시장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급여의 30%를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한 바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